1일 1회 투여로 코로나 19 완치 레드힐 바이오파마 경구용 치료제
국보, 미 상장사 레드힐 바이오파마 경구용 치료제 임상 진행 상황 발표
국보가 지난 5일 지분을 취득한 미국 나스닥 상장 기업 '레드힐 바이오파마'가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임상 2/3상에 대한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16일 국보는 "레드힐이 병원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 진행 중인 경구용 치료제 임상 2/3상에서 1일 1회 경구 투여되는 RHB-107의 2/3상 연구 파트 A 모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RHB-107은 입원하지 않는 환자 집단에 처방 또는 사용되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다.
바이러스 내 집입을 위한 스파이크 단백질에 관여하는 인간 세린 프로테아제를 표적으로 하는 후보 물질이다.
숙주 세포를 표적으로 하기 때문에 스파이크 단백질에 돌연변이가 있는 변이체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보에 따르면 현재 약 200명 환자에 대한 1상과 2상을 거쳐 안전성을 포함한 다양한 데이터가 확보됐다.
현재 미국과 남아프리카에서 진행 중인 2/3상은 매일 1회씩 복용한 초기 증상 환자들의 치료 경과를 평가한다.
레드힐은 RHB-107의 안전성과 내약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된 연구 파트A 탑라인 결과와 용량을 내년 1분기에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테리 플라스 레드힐 의학 이사는 "레드힐은 변종 바이러스에도 적용할 수 있고 병원이 아닌 곳에서 간단히 복용할 수 있는 경구 요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 파트 A모집은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중증 환자를 위한 경구용 치료제인 오파가닙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과 유럽연합, 영국 등 규제기관에 임상 데이터가 전달됐고 오파가닙은 현재 글로벌 2/3상 임상이 잔행중이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251명의 중증 환자 하위 그룹에서 사망률이 62%가량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퇴원까지 걸리는 시간도 단축됐다.
국보는 해당 물질들이 최종 임상 등을 마치면 코로나19 종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국보는 현재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의 국내 유통과 아시아 주요 지역 유통까지 담당하는 판권 계약 우선협상권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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