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액 종류에 대하여 알아보기 – 종류 및 차이점, 간호사가 생각해 볼 것

수액이란?

• 수액이란 비경구적으로 정맥 내에 점적하는 인공 용액으로서, 매일 섭취하는 필요량만큼의 수분과 절해질을 공급할 때 사용된다. 수액은 경구 섭취가 불가능한 환자를 비롯하여 탈수증이나 소모성 질환, 당뇨병이나 간 장애 등의 환자뿐만 아니라 어린이 또는 미숙아 등 상황과 나이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된다.

 

수액 종류

1. 0.9% 생리식염수, NS

성분 : 약 1,000ml 중 NaCl 9g 인체의 체액과 동일한 농도로 만든 식염수로 0.9%NaCl 수용액이다. 생리식염수는 일방 생리식염수와 멸균 생리식염수가 있는데, 병원에서 사용되는 생리식염수는 멸균 생리식염수이다. 병원에서는 외상 세척용이나 주사, 흡입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된다. 외상 환자의 일차적인 상처 세척 등이 이용되며, 정맥주사로 수분 보충용으로 투여하거나 약물을 mix할 때 사용한다. 병원에서 가장 흔히 사용되는 수액이지만 장기간 투여시 주기적인 임성적 평가와 혈액 검사를 통해 체액 평형, 전해질 농도, 산염기 평형의 변화를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2. 0.45% 생리식염수, NS

성분 : 약 1,000ml 중 NaCl 4.5g 인체의 체액과 동일한 농도로 만든 식염수로 0.9% 생리식염수에서 NaCl 용량이 1/2이다. 장기간 투여시 주기적인 임성적 평가와 혈액 검사를 통해 체액 평형, 전해질 농도, 산염기 평형의 변화를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3. 5% 포도당 주사액, DW

성분 : 약 1,000ml 중 Glucose(포도당) 50g 단맛이 있는 무색 투명한 용액으로, Glucose(포도당)이 50mg/mL 함유되어 있다. 0.9% NS와 함께 병원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fluid이다. 0.9% 생리식염수와 함께 가장 흔히 병원에서 사용되는 수액이지만, 포도당 함유제제를 정맥주사하는 환자는 치아민(비타민 B1) 소모율이 높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치명적인 치아민 결핍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포도당 주사액은 장기간 투여시 혈당의 상승 등 인슐린 생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를 낮추려면 인슐린을 함께 투여해야한다.

4. 10%, 20%, 50% 포도당 주사액, DW

성분 : 약 1,000ml 중 Glucose(포도당) 100g, 200g, 500g 5% 포도당 주사액과 성분이 같으며 수액에 포함되어 있는 포도당 용량이 다른 fluid이다. 대량급속 투여에 의해 전해질 상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신중히 투여해야 한다.

5. 5% 포도당 생리식염 주사액, DS

성분 : 약 1,000ml 중 Glucose(포도당) 50g, NaCl 9g NaCl과 포도당이 함께 포함되어 있어 약간의 짠맛과 단맛이 있는 수액이다. 탈수증, 수분 및 전해질 공급, 수술 전후의 수분 및 전해질 공급에 사용된다. 혈당, 혈청 전해질, 체액 평형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

6. 플라스마 솔루션 에이 주, Plasma solution A inj

성분 : 약 1,000ml 중 NaCl 5.26g,  KCL 0.37g, 클루코산 나트륨 5.02g, 아세트산 나트륨 3.68g, MgCl 0.3g (*총 나트륨 : 3.22g, 총 염소 : 3.48g, 총 칼륨 : 0.19g, 마그네슘 : 0.036g) 생리식염수와 포도당 주사액과 비교했을 때 보다 더 다양한 전해질이 포함되어 있다. 칼륨이 함유되어 있는 용액이므로 고칼륨혈증의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장기간 투여시 주기적인 임성적 평가와 혈액 검사를 통해 체액 평형, 전해질 농도, 산염기 평형의 변화를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7. 염화나트륨/포도당(1:4) 주사액, SD 1:4

성분 : 약 1,000ml 중 Glucose(포도당) 40g, NaCl 1.8g 5% DS와 마찬가지로 포도당과 나트륨이 함께 포함되어 있어 약간의 짠맛과 단맛이 있는 수액이다. 5% DS와 비교해보면 5%DS보다 포함되어 있는 포도당과 나트륨 양이 적다. 포도당 함유제제를 정맥주사하는 환자는 치아민(비타민 B1) 소모율이 높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치명적인 치아민 결핍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혈당, 혈청 전해질, 체액 평형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한다.

8. 하트만 액, HS

성분 : 약 1000ml 중 NaCl 6g, CaCl 0.27g, KCL 0.4g, 락트산나트륨액 6.44g 다양한 전해질이 포함되어 있는 fluid로 순환혈액량 및 조직간액의 감소 세포외액의 보정 및 보급, 대사성 산증의 보정에 사용된다. 칼륨이 함유되어 있는 용액이므로 고칼륨혈증의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장기간 투여시 주기적인 임성적 평가와 혈액 검사를 통해 체액 평형, 전해질 농도, 산염기 평형의 변화를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9. 하트만 디액, HD

성분 : 약 1000ml 중 NaCl 6g, KCL 0.3g, CaCl 0.2mg, Glucose(포도당) 50g, 락트산나트륨액 6.2g 다양한 전해질에 Glucose(포도당)까지 포함되어 있는 fluid이다. 순환혈액량 및 조직간액의 감소 세포외액의 보정 및 보급, 대사성 산증의 보정, 에너지 보급에 사용된다. 칼륨이 함유되어 있는 용액이므로 고칼륨혈증의 위험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장기간 투여시 주기적인 임성적 평가와 혈액 검사를 통해 체액 평형, 전해질 농도, 산염기 평형의 변화를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하트만액과 비교했을 때, 약간의 전해질 양의 차이와 포도당이 추가로 포함되어 있다.

10. 중외 주사용수, WFI(Water For Injection)

중외주사용수(WFI)는 치료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용액이 아니다.(*이 용액은 주사를 목적으로 사용하면 안된다.) 성분 : 주사용수 1000ml 용해제로 적당량 사용되며, 가습의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간호사가 생각해 볼 것

1. 전해질이 포함되어 있는 수액

• 생리식염수(NS), 5% 포도당 생리식염(DS) 주사액, 플라즈마 솔루션 에이 주(Plasma Sol A), 염화나트륨/포도당(SD) 1:4, 하트만 액(HS), 하트만 디액(HD)
• 장기간 투여하거나 전해질 불균형의 목적으로 투여 중이라면 주기적인 혈액 검사와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2. 포도당이 포함되어 있는 수액

• 포도당 주사액(DW), 5% 포도당 생리식염 주사액(DS), 염화나트륨/포도당 1:4(SD), 하트만 디액(HD)
• 당뇨(DM) 환자에게 처방 또는 투여되고 있다면 이유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 장기간 투여 시 주기적으로 BST를 측정해야 한다.
• 금식 유지 중인 환자라면 포도당이 포함되어 있는 수액의 투여를 고려해볼 수 있다.

3. 나트륨과 포도당이 함께 포함되어 있는 수액

• 5% 포도당 생리식염 주사액(DS), 염화나트륨/포도당 1:4(SD), 하트만 디액(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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