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다공증 (원인, 증상, 진단,치료)

골다공증

골다공증

정의

뼈의 양이 감소하고 질적인 변화로 인해 뼈의 강도가 약해져 골절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상태

원인

- 낮은 골밀도: 유전적인 원인, 조기 폐경, 스테로이드, 동반질환, 흡연, 알콜, 류마티스 관절염

- 골절: 낮은 골밀도, 저체중, 과거 골절력, 가족의 골절력, 흡연, 알콜,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

대부분은 증상이 없지만 골절이 생기면 통증이 생기고, 골절이 발생한 부위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그로인해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 모든 부위에서 골절이 일어날 순 있지만 특히 손목, 척추, 고관절에서 자주 발생한다.

진단

골밀도 검사 방법: 이중에너지 X선 흡수계측법(DXA), 초음파, 정량 CT 등이 있고 대부분의 병원에서 DXA가 이용된다.

초음파의 경우, 기계의 이동이 쉬워 선별검사에 많이 쓰이지만 종종 DXA의 결과와 상이하게 나타날 수 있다.

정량CT의 경우 요추, 팔뚝이나 정강이뼈를 측정하는데 3차원적으로 재구성해서 실제밀도를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방사선 노출량이 많다는 단점이 있다.

치료

#1. 골절이 발생한 경우, 각 부위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한다. 골절 없이 골다공증만 있는 경우, 생활습관개선과 더불어 약물치료를 하며 골절의 위험요소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 

#2. 운동은 뼈를 튼튼하게 할 뿐만 아니라 평형감각 유지 등에 좋은 영향을 주고, 넘어질 가능성이 줄어들게 되어 골절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일주일에 세번정도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좋다.

#3. 약물치료: 데노수맙과 여성호르몬, 비스포스포네이트, 부갑상선호르몬 제제가 있다.

- 데노수맙: 파골세포 생성, 활성화와 생존을 증가시키는 RANKL의 단세포 항체로서 골흡수 억제제다. 약제는 데노수맙 한가지 종류가 있으며 6개월마다 한번씩 맞는 주사형태이다.

- 여성호르몬제제: 골절감소의 효과가 있고, 골다공증환자뿐만 아니라 정상골밀도, 골감소증 환자에게도 효과적이다. 특히 안면홍조가 동반된 폐경 직후 여성에서는 좋은 치료방법이다. 다만 고령환자에서는 혈전증과 유방암의 위험을 미미하게 높일 수 있다는 보고가 있어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조절제가 개발되었다. 이 계열의 약제로는 라록시펜과 바제독시펜이 있고 골다공증 치료제로 승인되었다. 척추골절예방의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에서 유방암의 발생을 낮췄다는 보고가 있다.

-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골다공증 치료제고 파골세포의 기능을 떨어트리고 그 수를 줄여 뼈의 파괴를 막는다. 알렌드로네이트, 리세드로네이트, 이반드로네이트, 졸레드로네이트 등이 있다.

- 부갑상선 호르몬은 골모세포를 활성화시켜 새로운 뼈를 만들게 한다. 다른 골다공증 치료제와는 달리 실제로 골조직의 증가를 가져오는 약이지만 약이 비싸고 매일 주사로 투여해야한다는 단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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