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수술 후 식생활과 음식별 섭취 방법

위 수술 후 식생활과 음식별 섭취 방법

위암 환자의 식생활

암발생의 원인인 맵고 짠 음식, 불에 태운 음식, 부패된 음식, 질산염이 많이 포함된 음식, 조미료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자극적인 음식을 삼가야 하며, 흡연과 과음은 하지 않아야 한다.

 

지방이 많은 음식과 당분과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은 한꺼번에 많이 먹지 않도록 하며, 우유나 유제품 같은 식품을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의 섭취는 권장되고 신선한 과일과 채소류를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위암 수술 후의 변화

위의 가장 대표적인 기능은 저장 역할로 삼킨 음식을 위에 모아두었다가 소장으로 내려 보내 소화가 되게 한다. 위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수술을 통해 위의 2/3 혹은 위 전부를 잘라낸다.

 

따라서 수술 후에는 위의 저장 역할이 사라지게 된다. 이 경우 음식물이 소장으로 바로 내려가서 소장이 놀라게 되고 그 결과로 복통과 설사를 유발하며 경우에 따라 식은땀을 흘리고 정신을 잃기도 하는 덤핑증후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남아있는 1/3의 위는 위주 위의 신경들이 잘려 위의 운동기능이 떨어져 장이 붓고 유착이 생기는 등의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

 

 

위의 기능 저하로 음식물의 소화 흡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식후 불편감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소화 흡수 능력은 환자의 적응 정도에 따라 조금씩 회복이 가능하므로 수술 후 빠른 회복과 영양 상태 개선을 위해서는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영양 섭취를 할 수 있는 단계적인 식사 적응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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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 변화

위절제술 후에 실사 섭취량이 적고 소화 흡수율도 낮아 체중이 감소되고 영양 상태가 나빠질 수 있다. 수술로 인해 소모된 체력을 회복하고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단백질 식품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여 체내에 필요한 영양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 후 입원 기간에도 식생활에 대해 연습했던 것처럼 집에서도 소량씩, 자주, 천천히 음식을 섭취해야 하며 수분의 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

 

죽을 섭취 하다 어느 정도 적응 기간을 가진 다음 밥으로 진행하는데 되도록 부드럽게 조리하여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 체중감소가 지속되는 경우에는 전체적으로 먹는 양이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식사 횟수를 늘려서 하루에 먹는 음식의 양을 늘리거나 두유, 우유, 영양 보충 음료, 치즈, 계란, 두부, 달지 않고 부드러운 빵, 떡, 과자 등의 간식을 기호에 따라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위절제술 후 설사는 흔한 증상 가운데 하나인데 원인은 여라 가지가 있다. 음식과 관련해서는 음식을 너무 많이, 빨리 먹는 경우도 있고 당분이 많은 음식, 기름기가 많은 음식, 맵고 짠 음식, 찬 은식 등을 먹었을 때도 생길 수 있다.

 

차츰 시간이 지나면서 식사량이 늘게 되며 하루 식사 횟수도 줄게 되어 1년 정도의 시간이 경과하면 거의 정상적인 식생활이 가능하게 된다.

 

음식별 섭취 방법

밥(곡류)	1.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므로 소량씩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2. 잡곡류는 소화가 잘 안될 수 있으므로 수술 후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른 후 섭취하는 것이 좋다. 3. 떡, 빵, 과자 등은 달지 않은 것으로 꼭꼭 씹어서 간식으로 섭취한다.
고기(어육류)	1. 수술 후 회복 단계에는 단백질이 평소보다 많이 필요하므로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2. 고기는 질기거나 기름이 많은 부위는 제거하고 살코기만 섭취하고 생선은 조림이나 구이, 지짐 등으로 부드럽게 조리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야채	가능한 부드럽게 익혀서 섭취하고 생야채도 부드러운 것으로 조금씩 시도하는 것이 좋다.
기름(지방)	기름은 조리시 양념으로 사용하되 튀김보다는 조림, 구이, 볶음 등 기름이 적게 들어가는 조리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유제품(우유, 치즈)	수술 직후에는 소화가 잘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밥으로 진행하면서부터 소량씩 시도하는 것이 좋다.
과일	껍질은 벗겨내고 잘 씹어서 섭취하고 처음에는 얇게 저며서 먹는 것이 씹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