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지식

뎅기열, 동남아 여행시 주의!(원인/증상/예방 및 대처 방법)

.이사원 2023.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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뎅기열, 동남아 여행 시 주의!(원인/증상/예방 및 대처 방법)

뎅기열
뎅기열

뎅기열이란?

뎅기열(Dengue fever)은 뎅기 모기가 옮기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으로, 열성출혈열(fever hemorrhagic fever)의 일종이다. 주로 열대지방(ex. 동남아)에서 발생한다.

 

 

뎅기열 증상

뎅기열에 감염된 사람은 두통, 근육통, 관절통, 발진 등의 증상을 보일 수 있다. 또한, 열이 올라서 발열이 지속된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나타난 후 2~7일 동안 지속되며, 감염된 사람은 바이러스를 장기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심한 경우에는 출혈, 혈관계 질환, 혈소판 감소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치명적인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따라서 뎅기열에 대한 예방과 대처 방법에 대해 잘 알아 두는 것은 동남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필수 사항이다.

 

 

뎅기열 예방 및 대처 방법

뎅기열
뎅기열

1. 뎅기모기의 번식을 막는다.

뎅기모기는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번식한다. 따라서 물이 쌓이지 않도록 주의하여 급수구나 방수시설을 청소하고, 물기가 모이지 않도록 이물질을 제거해야 한다. 또한, 모기약제를 사용하여 모기의 번식을 막을 수 있다.(사실 이 부분은 동남아 여행에서 시행하긴 어렵다.)

 

2.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한다.

모기가 활동하는 시간대에는 긴소매 옷과 바지를 입는 것이 좋다. 모기약제도 사용할 수 있으며, 모기장이 설치된 방에서 잠을 자는 것이 좋다.

 

3. 증상을 조심히 관찰한다.

뎅기열의 초기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근육통, 관절통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빨리 병월을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한다.(동남아 여행 후 귀국하고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4. 효과적인 치료를 받는다.

뎅기열은 현재까지 특별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은 증상 완화치료를 중심으로 한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5. 면역력을 강화한다.

면역력을 강화하면 뎅기열에 걸리는 위험성을 줄일 수 있다. 적극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충분한 수면과 영양소 섭취, 꾸준한 웅동 등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

 

 

간호사로서 Tip

응급실에서 일하면서 가장 많이 보는 환자들 중 하나는 발열로 오는 사람들이다. 많은 환자들을 마주하면서 많이 들었던 말들 중 하나는 '해열제를 먹어서 조금 괜찮아져서 병원에 오지 않았다.'이다.

 

착각할 수 있는 부분 중 하나인데, 37.8도가 넘으면 발열로 본다. 만약 몸이 38도, 39도가 넘어가는 발열 상황일 때 해열제를 섭취 후 정상 체온(36.5~37.6도)으로 떨어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열이 떨어진 것이 아니다. 그냥 해열제를 먹었기 때문에 살짝 몸이 반응한 상황이지 해열이 되지 않은 것이다.

 

그러니 해열제를 먹고 별 효과가 없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는 것이 좋다. 확실히 입으로 먹는 해열제보다 주사로 맞는 해열제가 효과가 좋으며, 병원비 조금 아끼려다가 크게 지불해야 할 상황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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